군산 해상서 조업 중 실종됐던 외국인 선원 숨진 채 발견

실종된 선원이 타고 있던 어선.(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실종된 선원이 타고 있던 어선.(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산=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중 실종됐던 외국인 선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8분께 군산시 비응항 북서쪽 약 12㎞ 해상에서 지나가던 어선의 신고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조사결과 해당 시신은 지난 1일 군산시 비응항 북서쪽 약 10㎞ 해상에서 조업 중 그물에 발이 걸려 바다에 빠졌던 선원 A 씨(20대·인도네시아)로 파악됐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