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상반기 재정집행 2년 연속 도내 2위…정부 목표치 초과 달성
전북 군 단위 1위…집행률 55.1%
- 유승훈 기자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은 올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도내 14개 시군 중 2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순창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해 신속 재정 투입을 독려한 결과 올 상반기 총 예산 3205억원 중 1766억원을 조기 집행했다. 집행률은 55.1%다. 정부 목표치인 54.5%는 물론 군 자체 목표인 55%를 모두 초과 달성했다.
군은 그간 정부정책 기조에 맞춰 △신속집행 추진 상황 보고회 △일일 집행상황 관리 △사전 행정절차 및 보상협의 신속 완료 등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난해 이월사업비를 40% 이상 획기적으로 감축해 예산효율성을 최대한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낸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서장을 비롯한 전 공직자가 신속집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집행돼 경제회복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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