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사업장·농업인 대상 온열질환 예방 활동
- 장수인 기자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이달 28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전북 무주군이 온열질환·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나섰다.
무주군은 9월까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사업장 자체점검과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 조치를 위해 상황 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소방서, 보건의료원 등 관련 기관과의 연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누리집과 안내 문자,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광판, 이장회의 등을 통해 폭염 관련 정보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건강 보호를 위한 마을 단위 예방 교육을 진행 중이다.
통풍이 잘되는 옷 착용과 챙이 넓은 모자 사용, 20~30분 간격의 휴식, 오후 2~5시 '무더위 휴식 시간제' 준수를 독려하며 폭염기 작업 최소화를 당부하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온열질환에 대한 우려도 크다"며 "건설 현장과 농업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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