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김제시장 "변화의 씨앗 뿌리내리고 새로운 기회 꽃피워"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 갖고 향후 비전 밝혀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은 27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회의 꽃을 피우고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 현장에서 한 발 더 뛰는 행보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시정 운영의 주요 성과와 새로운 김제 성공시대를 이끌 비전들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그간 소신껏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응원해 준 시민들과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시민이 바라는 변화와 시민이 원하는 김제시의 발전을 위해 늘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지난 3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역대 최초로 3년 연속 국가 예산 1조원 돌파와 2026년 국가 예산 4년 연속 1조원 돌파를 성과로 꼽았다.
정 시장은 "정부 재정 기조 변화와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제시 신성장 동력원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뜻을 내비쳤다.
아울러 "두산 등 30개 기업 유치와 781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 제2특장차 전문단지·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그리고 새만금 동서도로, 새만금 수변도시 등 김제 관할 결정을 이뤄냈다"며 "이는 김제가 새만금 중심도시임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남은 임기 동안 내실 있게 추진할 핵심사업도 제시했다.
정 시장은 "현재 시민 중심의 문화예술커뮤니티센터, 지평선 벽골제 다목적 체육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 등도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과학첨단기술단지 유치와 치유농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숙박 인프라 확충을 위한 호텔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시정의 중심이자 주인공인 시민들의 목소리는 김제시를 성장시키는 힘이다"며 "민선 8기의 정책에 보내주신 성원과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더 특별한 내일, 기회도시 김제의 더 큰 여정을 위해 사명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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