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군청 등 공공단체 급식에 지역 농산물 공급 추진
26개 품목 공급…연간 약 30톤, 3억원 규모
-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오는 7월부터 공공기관과 복지시설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공공단체 급식에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진안군청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진안군의료원 △진안장학숙 등 5개 공공기관과 △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 △노인요양원 △장애인 종합복지관 △흰마실 등 4개 복지시설이다.
사업 운영은 진안군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담당할 예정이다.
공급 품목은 총 26종으로 양파·감자·당근 등 채소류 14종, 사과·포도·샤인머스캣 등 과일류 6종, 두부·계란 등 기타 6종으로 구성된다. 예상 공급 규모는 연간 30톤, 3억 원이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에서 생산된 먹거리가 공공 급식에 자연스럽게 활용될 수 있도록 유통 체계를 정비하겠다"며 "공급 품목을 지속해서 확대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풍요로운 식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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