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소상공인·중소기업 네트워크 구축…'지역경제 활성화'

소중한 인연 프로젝트…60곳 참여

완주군이 소상공인·중소기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6.20/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소상공인·중소기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완주군은 전날(19일) 완주경제센터에서 '완주경제 소·중한 인연 프로젝트'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지역 제품의 정기적 소비와 판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완주산단진흥회, 전북금형협회, 뉴텍, 대주코레스, 알에프세미, 한승목장, 숲쟁이협동조합, 봉상생강조합, 한스팜, 참살이모악골 등 지역 소상공인 업체와 중소·중견기업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참여한 단체들은 사내 복지 프로그램 및 행사, 명절 선물, 고객 기념품 구입 등에 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활용하기로 했다.

완주경제센터 이번 프로젝트와 연계해 '완주몰'을 통한 온라인 판로 확대와 고부가가치 상품 패키지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 농산물과 특산품, 수공예품 등 지역 로컬 제품을 기업 맞춤형으로 구성해 공급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유통 모델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소상공인에게는 안정적인 매출과 홍보 기회를, 기업에는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직원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