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KBS '특급공무원 시즌2'서 역사·문화 매력 전국에 알린다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가 KBS 예능을 통해 백제의 수도이자 근대문화 도시로서의 매력을 전국에 소개한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특집 예능 '특급공무원 시즌2'가 오는 20일과 27일 오후 7시 40분에 전주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고 19일 밝혔다. 8월에는 전국 방영도 예정돼 있다.

특급공무원 시즌2는 방송인 김대호, 가수 예린이 ‘특급공무원’으로 출연해 익산의 세계유산을 체험하며 역사와 문화를 전달하는 형식의 예능이다.

출연자들은 '특급공무원'이라는 역할을 부여받아 익산의 세계유산을 탐방하고 체험하며, 문화유산과 감성 예능이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예능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1부에서는 새롭게 조성된 익산시청사,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등을 둘러보며 백제 문화유산의 가치를 조명한다.

2부는 속리카페, 리스테이, 이리금융조합 등 리모델링된 근대건축물을 배경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도시문화의 현재를 비춘다. 항일독립운동기념관 등도 함께 소개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의 역사·문화 자산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며 "관광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