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넘치는 거리'…고창도시문화센터, 6~8월 '마음충전 버스킹'

고창문화도시센터 '마음충전 거리음악회' 공연(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창문화도시센터 '마음충전 거리음악회' 공연(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문화도시센터(센터장 이문식)가 6~8월 고창군 고창읍 전봉준장군동상 일원에서 ‘마음 충전 버스킹’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리의 일상을 예술로 채우는 시간’을 주제로 판소리, 핸드팬, 클래식, 색소폰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매월 첫 번째, 세 번째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16일 ‘고창의 흥겨운 멋, 판소리’를 시작으로, 6월 30일 ‘핸드팬 사운드 테라피’, 7월 14일 ‘여름밤 클래식’ 7월 28일 ‘색소폰 앙상블’, 8월 11일 ‘고창의 흥겨운 멋, 국악’까지 총 5차례 진행되어 여름밤 주민들의 일상을 예술로 채운다.

‘마음충전 버스킹’은 기존 실내 공연장에서 보던 공연을 군청 앞 야외 광장 등지에서 진행해 주민들의 문화접근성을 확장하고, 일상 속 공간을 무대로 활용하여 주민과 예술을 잇는다.

이문식 센터장은 “세계유산 거점공간인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 주변 공간을 거리공연 무대로 활용해, 예술가에게는 무대를, 주민들에게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내 다양한 공간을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