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후기 이벤트 인기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고향사랑기부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진행하는 답례품 후기 이벤트의 반응이 뜨겁다.

17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30일까지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는 임실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한 후 후기를 작성하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추가 제공된다. 당첨자는 7월 첫째 주 중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벤트 시작과 동시에 기부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벤트에는 “치즈 구성이 좋아요”, “답례품 잘 받아봤어요”,“ 배송 빠르고 신선해요”, “역시 치즈는 임실치즈”, “임실치즈 맛있어요”, “임실군의 인심에 엄지척”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임실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온라인은 물론 크고 작은 지역축제나 행사, 유관기관 방문 등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기부한 1만 1578명에게 감사 문자와 함께 포인트 사용 독려, 기금사업을 안내하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임실군 고향사랑기부금은 유·초·중·고등학교 유제품 학교급식 지원사업과 농촌유학 빈집재생사업, 청년월세 지원사업 등에 사용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답례품 후기 이벤트는 기부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제도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임실N치즈 등을 비롯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답례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