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우박 피해' 긴급 대응…장계면 등 21곳 농가 19㏊ 추산
최훈식 군수, 우박 피해 현장 점검…"빠른 복구 지원"
- 강교현 기자
(장수=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우박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대응에 나섰다.
2일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국지성 폭우를 동반한 우박이 최대 40여분 간 내리면서 농가들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이날 오전까지 장계면·계남면 일대 사과 등 과수 농가 21곳에서 피해 신고를 접수했으며, 약 19㏊가량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군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피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향후 정밀 피해조사를 마치는 대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최훈식 군수는 지난달 29일 장계면, 계남면 일대 과수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를 위로했다. 또 관련 부서에 병충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작물 사후 관리 기술 지도를 주문하기도 했다.
최훈식 군수는 "예기치 못한 우박 피해로 상심이 큰 농가와 농업인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빠른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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