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통과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김종범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장 후보자(57)가 전주시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

23일 전북 전주시의회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실시됐다.

이날 인사청문회에는 최주만 의원(위원장)과 신유정 의원(부위원장)을 비롯해 김현덕, 박형배, 김학송, 이보순, 온혜정, 장재희, 천서영 등 9명의 의원이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들은 김 후보자에 대한 경영 능력과 자질, 전문성, 도덕성 등을 꼼꼼하게 검증했다. 특히 △조직진단 및 인사 운영 방향 △완주-전주 통합 시 대응 방안 △노사 갈등 및 갑질 문제 해결 방안 △디지털 플랫폼 배달앱 활용 전략 △전주푸드 자생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3시간 넘게 진행된 인사청문회는 '적합'으로 결론이 났다. 위원들은 김 후보자가 센터장직을 수행하는데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인사청문위는 후보자 검증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작성해 전주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주만 위원장은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먹거리 전략과 푸드플랜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인 만큼, 경영 능력을 중심으로 후보자의 자질을 철저히 검증했다"며 "3년여 동안 공석이었던 전주푸드의 정상화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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