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지원금 지급" 미끼 스미싱 범죄 기승…전주시, 고발 조치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민생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가짜 정보를 미끼로 한 스미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자치도 전주시는 "민생지원금을 지급한다는 허위 정보를 인터넷에 올린 후 무작위로 유포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블로그와 카페에서 개인정보를 유도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또 민생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거짓 정보를 올리고 대상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등의 사례도 확인됐다.
이에 시는 인터넷과 문자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허위 정보를 차단하고, 시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련 내용을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또 무분별한 온라인상 유통이나 악의적인 허위 정보를 신속히 차단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허위 정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시민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인터넷 허위 글과 스미싱이 연계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시민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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