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에 천주교, 불교 등 4대 종단이 앞장

전북도는 18일 전주교구청(교구장 이병호 주교)에서 도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관련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김현기 청주교구 생명학교 교수가 '천주교의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자살예방에 대한 견해 및 방안'을 주제의 강의로 생명의 소중함을 역설했다.

전북도는 강좌가 끝난 뒤 이병호 주교와 간담회를 갖고 향후 자살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강좌는 3월5일 원불교 공개강좌와 4월28일 불교 공개강좌에 이어 자살예방을 주제로 한 세 번째 종교계 강좌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해 9월10일 기독교와 불교, 원불교, 천주교 등 도내 4개 종단과 자살예방 교육 및 홍보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기독교계 공개강좌는 7월 중 열릴 예정이다.

전북도는 9월 중 4대 종단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자살예방의날 기념 종교계 포럼을 열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종교계가 자살문제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것 자체가 자살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종교계와 협력해 생명경시풍조를 없애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