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가출청소년 성매수男 751명 조사 착수
경찰은 다음 주부터 여학생들과 성 관계를 맺은 성 매수자 751명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찰은 "조사대상이 수 백 명에 이르는 만큼 하루에 30~40명씩 불러 순차적으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우선 30명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요구서를 보낸 상태다"면서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미성년자와 성 관계를 맺은 만큼 사법처리를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가출한 여학생을 감금하고, 성매매를 시킨 조직폭력배들을 무더기로 입건했다.
조폭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가출한 A 양(18) 등 2명을 대전과 익산지역 모텔에 감금시킨 뒤, 강제로 성매매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A양 등은 조폭들의 협박과 폭행에 못 이겨 700명이 넘는 남성들과 성 관계를 맺었고, 1회 10만 원 가량을 남성들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성매매를 시킨 것도 모자라, 폭행을 일삼고 성폭행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양 등으로부터 압수한 휴대폰에는 성 매수 남들의 전화번호와 통화시간 등이 담겨져 있다"면서 "증거가 있기 때문에 발뺌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 여학생들을 돕기 위해 범죄피해구조금 지원과 유관기관과 연계해 상담치료를 진행 중이다.
pyg273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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