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만…" 전북서 다문화 어울림 축제

24일 전북 전주 덕진공원에서 전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6회 전북 다문화 어울림 축제'에 참석한 결혼이주여성들이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2013.05.24/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24일 전북 전주 덕진공원에서 전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6회 전북 다문화 어울림 축제'에 참석한 결혼이주여성들이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2013.05.24/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전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회장 이지훈)가 24일 전주 덕진공원 특설무대에서 다문화가족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1000여명의 다문화 가족과 일반인, 학생 등이 참여해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여러 나라의 문화 다양성을 느끼면서 마을잔치를 하듯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7개국의 흥미롭고 다채로운 전통문화 전시·체험 공간이 마련됐고, 월병과 쌀국수, 사바투런, 커리, 우라마 등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베개와 쿠션, 앞치마 등 홈패션 제품과 김부각 등도 전시 판매됐다.

도내 14개 시·군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하는 어울림콘테스트에서는 전통무용과 민속춤 등 화려한 장기를 뽐내며 잠재된 재능과 끼를 선보였다.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 및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힘쓴 유공자 12명이 도지사와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이지훈 협회장은 "표면적으로는 다문화사회를 인정하는 듯하지만 아직도 우리는 색깔을 구분하고 호기심과 경계가 뒤섞인 시선으로 대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번 축제를 계기로 다양한 문화의 충돌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가 창출되는 열린 다문화사회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