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청 도주범 이대우, "광주로 이동했다"

경찰은 이가 도주당일 오후 정읍에서 택시를 이용, 광주역으로 이동한 방범용 폐쇄회로(CC)TV 자료 등을 확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대우는 지난 20일 오후 2시52분께 전북 남원시 동충동 전주지검 남원지청 302호 검사실 앞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난 전과 12범이다.

같은날 오후 3시12분께 남원시 동충동 전주지검 남원지청 인근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전북 정읍으로 이동, 인근을 대상으로 수사가 진행됐다.

이는 최근 1년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빈집털이 행각을 벌인 혐의(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상습절도 위반)로 경찰에 이달 7일 붙잡혀 구속됐다.

그는 교도소 동기인 김모씨(46)와 함께 150회에 걸쳐 훔친 전문 절도범으로, 훔친 물품 총액이 6억7000만원에 달한다.

전주지검은 전북지방경찰청과 함께 합동수사본부를 설치하고 긴밀한 협력관계 하에 수사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기도 했다. 전주지검 차장검사와 전북경찰청 차장이 공동수사본부장을 맡았다.

전북경찰은 광주로 이동한 이의 수사상황에 대해 오전 10시 도경(전북지방경찰청)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수사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Law857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