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청 도주범 이대우, "일주일 안에 잡힌다"

전북경찰청, 장기 도피 가능성에서 무게 두고 수사 총력

20일 오후 4시20분께 전북 정읍시 장명동 동초등학교 인근서 확인된 이대우(46) 폐쇄회로(CC)TV 캡쳐화면/사진제공=전북지방경찰청© News1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에서 조사를 받던 중 도주한 전과 12범 이대우(46)가 범행을 통해 습득한 경험으로 장기 도피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북지방경찰청 박정환 수사계장은 22일 기자실에서 도경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수사상황 설명회를 통해 "이대우는 전문 빈집털이범으로 장기 도피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검찰과 공조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찰의 이 검거수사를 맡고 있는 박 계장은 "대부분 도주사건은 일주일 가량이 지나면 검거되고 있다"면서 "관련 신고와 제보가 접수되고 있는 등 조만간 붙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20일 오후 1시30분께 전북 남원시 동충동 전주지검 남원지청 검사실에서 조사를 받다가 한 시간 반 뒤 달아난 전과 12범이다. 같은날 오후 3시12분께 남원시 동충동 전주지검 남원지청 인근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전북 정읍으로 이동,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최근 1년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빈집털이 행각을 벌인 혐의(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상습절도 위반)로 경찰에 이달 7일 붙잡혀 구속됐다.

그가 교도소 동기인 김모씨(46)와 함께 150회에 걸쳐 훔친 전문 절도범으로, 훔친 물품 총액이 6억7000만원에 달한다.

경찰은 사건당일 오후 4시20분께 정읍시 장명동 동초등학교 인근 폐쇄회로(CC)TV에 찍힌 이의 영상을 토대로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aw857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