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주·완주 통합시청사 주변 땅 매입 완료
통합시청사 중심 반경 500m…62ha 규모
현재 녹지지역…주거·상업지역 변경 추진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이 통합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통합시청사 주변 개발구역 땅을 완주군이 대부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완주군은 통합시청사 주변 용진면 운곡리 일원 62ha(20만평)를 녹지지역에서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할 계획이다.
통합시청사를 중심으로 반경 500m 이내인 이곳은 전주권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새만금 수질오염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로 현재 녹지지역으로 관리 중이다.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의 용도변경 추진은 통합시청사 주변 개발을 위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20일 환경부에 이런 내용의 용도지역 변경계획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다.
용도지역 변경은 전북도의 일이지만 변경 과정에서 새만금 수질오염 문제 등에 대해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나중에 환경부의 승인 과정이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일단 검토해보겠다는 입장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도는 상반기 중으로 환경부로부터 긍정적인 입장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환경부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 완주군은 곧바로 용도지역 변경 용역에 착수하게 된다.
전북도는 완주군의 용역이 완료되면 환경부 승인을 거쳐 녹지지역을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해줄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완주군은 통합시청사 주변 개발을 위해 대상 지역 땅을 거의 대부분 매입한 상태"라며 "환경부가 용도변경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 용역 착수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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