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오월의 노래' 콘서트, 성황리 개최

5.18 민주화운동기념 '오월의 콘서트가 19일 뉴스1 korea 전북지사 주관으로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가운데 가수 송창식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2013.05.19/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송창식과 함께하는 '오월의 노래' 콘서트가 19일 오후 7시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송창식은 객석 2000여석이 가득찬 상태에서 J.Korean 팝스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우리는'을 부른 뒤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 '한번쯤', '왜 불러', '상아의 노래', '담뱃가게 아가씨', '선운사', '고래사냥'을 관객들에게 연이어 선사했다.
또 황손 이석 선생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그의 대표곡 ‘비둘기집’을 불렀다. 이석 선생의 노래가 끝나자 송창식은 "오래전에 친하게 지냈던 형님"이라고 그를 소개했다.
5.18 민주화운동기념 '오월의 콘서트가 19일 뉴스1 korea 전북지사 주관으로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가운데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조선왕조 마지막 황손 이석 선생과 가수 송창식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2013.05.19/뉴스1 © News1 김대웅 기자
마지막으로 송창식을 비롯한 전 출연진이 함께 '내 나라 내 겨레'를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전 출연진은 웅장한 편곡으로 각색된 '아리랑'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1부 행사는 아중레이디싱어즈와 고려콘서트콰이어, CBS소년소녀합창단, 한울림합창단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5.18 민주화운동기념일 33주년을 맞아 오월민주음악제추진위원회(회장 강익현)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전북지부와 큐커뮤니케이션즈가 주관했다.
특히 주최측은 이념 중심의 운동권 가요가 무대의 주를 이뤘던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대중에게 친숙한 가요를 통해 민주화세력과 산업화세력이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송창식을 초청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강익현 오월민주음악제추진위원회 회장은 "송창식은 유신시대에 왕성한 활동을 했던 가수"라며 "어눌한 듯 심중을 울리는 말과 노래를 통해 그때 우리들의 가졌던 생각들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whick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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