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년 제주항 등 3곳에 기후대응도시숲 조성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시가 4년 연속 산림청의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제주시는 내년도 국비와 지방비 43억 원을 투입해 제주항과 신엄공원, 서부매립장 유휴지에 기후대응도시숲 4.3㏊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기후대응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시 지역의 열섬현상과 폭염을 완화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생활권과 인접 지역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제주항에 생활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을, 신엄공원과 서부매립장 유휴지에는 대규모 탄소저장숲을 만들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9㏊ 규모의 기후대응도시숲 4곳을 조성했으며, 올해 애조로 등 3곳에 도시숲 4.7㏊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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