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강한 바람·높은 파도…제주해경,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18~22일 출입 통제구역 안전관리 등 추진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해경이 이번 주말부터 연안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해경은 18일 오후부터 22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 제주 연안에는 바람이 초속 10~15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2~3.5m로 높게 일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제주해경은 △해루질, 레저객 등 연안 활동객 안전계도 △테트라포드와 갯바위 등 위험 장소 출입 통제 △인명구조함 등 안전 시설물 점검 △출입 통제구역 안전관리 등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선다.
제주해경은 "위험 예보제 기간 기상 악화가 예상돼 무리한 바다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계도에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등에서 기상악화나 자연 재난으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클 때 발령한다. 예보제는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한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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