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제주양돈농협, 축산환경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은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최한 '2025년 축산환경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제주양돈농협은 심사 과정에서 축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화수를 생산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에 위치한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은 지난 5월 증축 공사를 마무리해 현재 하루 396톤(액비 148톤·정화 248톤·퇴비 22톤)의 가축분뇨 처리하고 있다.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은 "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가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축분뇨 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는 친환경 시설로 인식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시 삼도1동 사옥에서 연 추석 맞이 직거래 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장터에서는 명절 성수기를 앞두고 쌀, 과일, 축산물, 수산물, 가공품 등 다양한 품목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됐다. 준비된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수협에서 마련한 신선한 수산물과 농협 주부대학 출신 여성 단체인 고향주부모임이 직접 만든 가공품까지 함께 판매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고우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은 "앞으로도 많은 꾸준한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주민과 상생하는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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