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으로 제주 매력 알린다…틱톡·제주관광공사 업무협약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왼쪽)과 류동근 틱톡 공공정책담당 총괄이 19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관광 디지털 홍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관광공사 제공)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왼쪽)과 류동근 틱톡 공공정책담당 총괄이 19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관광 디지털 홍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글로벌 숏폼(Short-Form·1분 안팎의 짧은 영상) 플랫폼인 틱톡(TikTok)이 19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관광 디지털 홍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공사, 틱톡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제주 관광 틱톡 엠버서더 운영·협력, 프로모션·마케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첫 번째 공동 협력사업은 '제주 여행 해시태그 콘텐츠 챌린지'다. 오는 30일까지 틱톡 채널에 '#여름제주', '#jeju'와 함께 제주 관광 영상을 올린 뒤 이벤트 참여 페이지 링크를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도와 공사는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제주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류동근 틱톡 공공정책담당 총괄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 세계에 아름다운 제주를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제주 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 역시 "틱톡은 전 세계적으로 MZ세대에게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이번 틱톡 라이브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제주 관광 콘텐츠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