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소참진드기 중산간 제주 올레길에도 서식

SFTS(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매개체인 작은소참진드기. (자료사진) © News1 이상민 기자
SFTS(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 매개체인 작은소참진드기가 일부 제주 올레길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부터 22일까지 약 1주일간 제주지역 54곳을 돌아다니며 작은소참진드기 서식 여부를 조사해 그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제주도는 해안변 올레길 주변에서는 작은소참진드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중산간 지역의 올레길 주변에서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서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말미오름과 알오름을 거치는 올레 1코스에서는 ㎡당 작은소참진드기 1개체가 서식하고 있었으며 대수산봉 주변의 올레2코스에서는 ㎡당 5개체가 발견됐다.
올레길 3코스의 경우 통오름 입구주변에서 ㎡당 3개체가, 독자봉 입구에서는 ㎡당 10개체가 서식하고 있었다. 또 올레길 9코스의 한밭길 소 목장지대에서는 ㎡당 12개체, 올레길 10코스 송악산 목장지대에서 ㎡당 9개체, 제주올레길 11코스의 문도지오름 주변에서는 ㎡당 8개체가 각각 발견됐다.
작은소참진드기가 가장 많이 발견된 곳은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의 가시목장 인근이다. 이곳에서는 ㎡당 200개체 이상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밖에 비자림 야영장, 만장굴, 모구리 야영장 등 일부 관광지 주변에서도 ㎡당 1~5 개체 정도가 서식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서식하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즉시 방역작업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도는 각 지역 보건소, 보건지소에 진드기 기피제를 보급하는 한편, 작은소참진드기 예방 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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