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진드기' 잡아라…제주도당국 방역 강화

작은소참 진드기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News1 이상민 기자

'살인 진드기'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자 제주도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작업을 벌인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국적으로 작은소참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잇따르는 등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진드기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역 대상은 작은소참진드기가 주로 모습을 드러내는 축산농가다. 제주도는 예산 5800만원을 투입해 진드기 방역을 오는 10월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작은소참진드기 서식 조사도 함께 이뤄진다. 제주도는 현재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올레길 주변을 중심으로 작은소참진드기 서식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조사에서 작은소참진드기가 서식한다는 사실을 확인될 경우 해당지역 보건소에 통보해 즉각적으로 진드기를 방제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질병의 예방을 위해 보건부서, 축산부서와 합동으로 긴밀하게 협조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작은소참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70대 환자가 제주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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