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제주청장 "피의자 자해사건 주의업무 소홀"

김성근 제주지방경찰청장 © News1 이상민 기자
최근 발생한 '40대 여성 피의자 자해소동'(본보 13일자 기사 참고) 과 관련해 김성근 제주지방경찰청장이 피의자 관리에 문제가 있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김 청장은 20일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경위야 어쨌건 (담당경찰관이) 주의업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13일 경찰이 해군기지 공사 방해혐의로 연행한 평화활동가 장모씨(42·여)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던 중 발생했다.
조사를 받던 장씨는 화장실에 들어가 미리 갖고 있던 접이식 과도로 자신의 손목을 1.5cm가량 긋는 등 자해를 시도했다.
몸수색을 벌이지 않았던 터라 경찰은 장씨가 과도를 갖고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
현재 청문감사담당관실은 장씨를 조사한 수사관과 화장실에 동행했던 여성 경찰관들을 상대로 감찰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 김 청장은 "사실관계를 조사하는 과정"이라며 "조사가 끝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lee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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