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CAE, 김포에 모의 조종훈련센터 설립

김포시 유영록시장(맨 오른쪽)이 17일 김문수 도지사(맨 왼쪽)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에서 캐나다 CAE사와 모의조종훈련센터 투자협약식을 갖고 있다. © News1

김포시에 동북아 거점 최대의 모의조종 훈련센터가 설립된다.

18일 김포시에 따르면 17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지사와 김포시장, 투자사인 캐나다 CAE사가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김포시 대곶면 대벽리 김포항공산업단지 내 모의조종 훈련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투자 규모는 총 2500만달러(한화 약 283억원)로 항공산업단지내에 기반시설을 임차하고 다음달부터 연차별로 투자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CAE사 항공 모의조종 훈련센터가 유치됨에 따라 1차로 보잉 737 시뮬레이터 1기를 올해 설치하고 내년 1월부터 이스타 항공의 조종사를 훈련하게 된다. 또한 2015년까지 총 4기의 기종 도입으로 훈련기종을 다양화해 항공종사자 전문훈련을 포함한 종합훈련기관으로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김포시는 항공부문 특성화 대학 학생들과 제주, 이스타, 에어부산, 에어아시아재팬 등 국내외 저가 항공사의 조종훈련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민간항공기의 실제 비행 환경을 지상에서 재현하는 모의 조종훈련장치(SIMULATOR)는 항공사가 조종사의 반복 훈련과 양성 과정에 사용하는 필수설비이며 모의조종장치 1기 도입에만 약 100억원 이상이 들어 대형 항공사만 자체훈련시설을 갖춰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CAE사의 훈련센터가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돼 글로벌 항공교육의 중심지로 중추적인 역할 수행과 성공적인 결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lyj7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