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 내년도 예산 2조885억 확정…올해 대비 4.8%↑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해양경찰청은 올해보다 4.8% 증가한 내년도 예산안 2조 885억 원이 국회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경은 내년 예산으로 2021년부터 추진해 온 노후 카모프(Kamov) 헬기 8대 교체 사업을 마무리하고, 대형 헬기 시뮬레이터도 새로 도입한다.
또 불법 외국 어선 단속과 구조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3000톤급 대형 함정과 중형 공기부양정, 함정 탑재 고속단정 등 노후 장비 교체도 추진한다.
아울러 해경은 임대형 민간 투자(BLT) 방식으로 직장 어린이집을 신축하고, 직원 숙소 증·개축을 통해 근무·생활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용진 해경청장은 "국민들께서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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