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이관형 신임 아트센터인천 관장 임용

이관형 신임 관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이관형 신임 관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4일 인천경제청 아트센터인천 관장에 이관형 전(前) 인천 미추홀문화회관 관장을 임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신임 관장은 20대 초반부터 문화예술 현장에서 기획과 제작을 경험하며 예술의 본질과 현장의 생명력을 체감해온 인물이다. 공연기획자와 인천시립극단 단원으로 활동한 뒤 2001년부터 올해까지 미추홀문화회관 관장을 역임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관형 관장은 앞으로 △예술과 시민을 연결하는 공공성 강화 △예술가·관객·지역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 △미래지향적 예술행정 실현을 3대 목표로 아트센터인천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디지털 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혁신적 예술행정을 통해 기술과 예술의 통합, 세대 간 문화 격차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이관형 관장은 아트센터인천을 세계와 지역을 아우르는 문화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적임자"라며 "이번 임용을 계기로 인천시가 추진하는 '문화강시(文化强市) 인천'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