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살인진드기 감염 예방 나서

사진 제공=인천계양구청.© News1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최근 국내에서 살인진드기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계양산 등산객 및 주민들의 살인진드기 감염을 막기 위해 등산로 입구에 해충 기피제를 비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흔히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걸리게 된다. 증상으로는 원인 불명의 발열과 소화기 증상(구토 및 설사)과 함께 두통, 경련, 혈뇨 등의 증상도 나타나게 된다.

현재 SFTS에 효과적인 항바이러제나 백신이 없기 때문에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감염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다.

이를 위해 구는 계양산을 찾는 등산객과 주민들이 소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계양산 등산로 입구 등 5개소에 해충 기피제함을 설치했다.

또한 개인위생수칙 안내문을 게시했으며 지역주민을 위해 계양지역 39개소의 우사주변 풀숲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야외 활동시 반드시 해충기피제 사용하고 풀숲에 함부로 앉거나 눕지 말아야 한다”며 “산행시 긴 옷을 착용하고 귀가 시 옷을 털어 세탁을 해야 하며 야외 활동 후 반드시 목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jjujul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