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문화예술발전기금 200억원으로 확충
시는 18일 "문화단체의 창작활동 지원요구가 급증하고 있어 문화예술발전기금을 장기적으로 2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2000년 이후 53억 원의 문예발전기금을 조성, 여기에서 나오는 이자로 창작, 경연대회, 공연사업 등에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저금리 기조(연 평균 3%)가 계속되면서 지원예산은 연간 1억5000여 만원에 그치고 있다.
이 때문에 올해 창작활동 지원신청을 한 30개 단체 중 연극협회 수원지부(무협활극 '조선 24') 등 20개 단체만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문화단체는 이에 따라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금확충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는 이런 문화계의 요구를 반영, 문예발전기금을 53억 원에서 2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개인창작 활동 등은 예산부족으로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기금확충이 이뤄지면 단계별로 창작지원 대상을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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