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경제자치상 수상…지역경제 활성화 공로
- 유재규 기자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SK그룹이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 자유기업원에서 주최한 '2025 자유의 밤' 행사에서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자유경제자치상을 수상했다.
1일 과천시에 따르면 '자유의 밤'은 자유기업원이 자유주의와 시장경제 확산에 기여한 인물을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하는 매년 열리는 행사다.
시상 부문은 △자유경제입법상 △자유기업인상 △자유경제교육상 △자유경제자치상 △자유인상 △자유의 등대상 등으로 나뉘며 올해 신 시장은 자유경자치상 부분을 수상했다. 지역 경제력을 높이고 민간의 활력을 끌어내는데 앞장선 공로를 인정한다.
신 시장은 신성장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구체적으로 과천지식정보타운을 중심으로 푸드테크를 비롯한 IT, 바이오, 의약, 신소재산업 등 첨단 산업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점이다. 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통한 R&D 인프라 및 실증 지원이 가능한 거점 도시로 미래산업 기반을 확장해 가고 있다.
공공기여 공간을 활용한 무상임대 사무실 지원과 창업 인프라 및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제공 등 스타트업·벤처기업 인큐베이팅 지원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신 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푸드테크 산업을 과천의 대표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고 혁신적인 기업이 과천을 선택하도록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일자리·주거·문화·복지 정책을 통해 '살기 좋고, 투자하고 일하기 좋은 도시 과천'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그룹 2대 회장으로 역임한 최종현 자유기업원장은 지난 1997년 비영리 재단법인 자유기업원을 설립했다.
사회 경제주체들이 경쟁 우위를 확보해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 번영을 누릴 수 있도록 자유주의와 시장경제 이념을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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