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대상 '화재예방 현장안전지도'
- 김기현 기자

(평택=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평택소방서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근무 중인 농업 분야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평택소방에 따르면 현장안전지도에서는 △화재 위험 요인 제거 △소공간용 소방시설 설치 권유 △그림·다국어 자료를 활용한 안전교육 등이 이뤄졌다.
평택소방은 열악한 근로·주거 환경 속 언어 장벽으로 외국인 근로자 안전 의식이 뒤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현장안전지도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평택소방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적과 언어에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공동체를 위한 맞춤형 안전 지도를 확대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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