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동킥보드 안전문화 민·관·경 합동캠페인'

31개 시군서 운영 중인 공유 전동킥보드만 6만7866대

ⓒ News1 DB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는 이달 말까지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 남·북부경찰청, 경기도교통연수원, 한국도로교통공단, 시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동킥보드 안전문화 합동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공유 전동킥보드는 6만 7866대로 파악됐다.

도는 전동킥보드 주요 사고 다발지역 및 유동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연계해 전동킥보드 필수 안전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경찰과 협력해 현장 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시군별 전광판, 현수막 등 지역 홍보 매체를 적극 활용해 전동킥보드 안전 수칙 홍보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전동킥보드 사고 발생의 주요 원인인 면허 자격, 이용 연령, 안전모 착용, 동승 금지 의무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교육청과 협력해 청소년 대상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안전캠페인은 전동킥보드 안전이용 문화가 안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에서는 캠페인 기간이 끝나더라도 경찰청·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지속 협력해 전동킥보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