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뇌물수수 혐의 용인시 4급 공무원 송치…뇌물 공여자도 검찰행

(용인=뉴스1) 유재규 기자 =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지자체 간부 공무원과 업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뇌물수수 혐의로 경기 용인시 소속 4급 공무원 A 씨와 뇌물공여 혐의로 업자 B 씨를 각각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 씨는 B 씨로부터 신용카드 등을 제공받아 수백 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다.

지난 5월 첩보를 입수해 수사한 경찰은 이들에 대한 범죄 혐의점이 소명돼 지난달 말, 불구속 상태로 수원지검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