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실내정원 '소하담숲' 한국색채대상 '블루상' 선정"
- 유재규 기자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실내정원 '소하담숲'이 제23회 한국색채대상 가치상인 블루(BLUE)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한국색채학회에서 주최하는 한국색채대상은 국내 대표 색채디자인 대회로 공간환경·산업디자인·감성지향적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색채의 의미와 가치를 창의적으로 구현한 개인·기업·단체를 선정한다.
시상은 △레드(혁신) △그린(감성) △블루(가치)로 나뉜다. '소하담숲' 내 정원과 자연의 색을 단순히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각과 기억을 자극하는 치유 매개체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인정받아 '가치'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색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되살릴 수 있고 색을 매개로 새로운 인지 회복 경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치유도 느낄 수 있다"며 "빗소리와 흙냄새, 식물의 질감 등 자연의 다감각 자극이 연쇄적으로 작용하도록 설계해 인지 회복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제23회 한국색채대상 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 서울 디자인하우스 모이소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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