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유망성장기업 지원 나서…일자리재단 등과 협약

보증수수료와 보증 한도 우대 지원·유망 성장기업 발굴 교육

29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기도일자리재단·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 유망성장기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기신보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과 협력해 유망성장기업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29일 본점 12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유망성장기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을 비롯해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신보는 협약기관에서 선정하는 유망성장기업을 대상으로 보증한도·보증비율·보증수수료 등을 우대 지원한다. 이는 각 기관의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유망성장기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경기신보 외 다른 협약기관은 유망성장기업을 발굴·교육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유망성장기업의 성장을 위해 공공기관 간 협업이 필수인 시대에서 힘을 모아줘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이 지속적인 협업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와 신규사업 논의를 적극 추진해 도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망성장기업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청년창업지원 교육 및 컨설팅 과정을 수료한 기업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우수기업 인증사업(일자리·청년·노동안전)에 선정된 기업 △주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한 기업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경기 재도전학교 수료생이 창업한 기업을 지칭한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