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5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백신비용 전액 지원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지역 내 동물병원에서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지역 내 8곳 동물병원에서 받을 수 있으며 동물등록을 완료한 개와 고양이가 대상이다.

백신 비용은 전액 지원되며 시술비는 일부는 보조돼 보호자는 5000원만 자부담 하면 된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정기적인 예방접종이 필수다.

야외활동이 잦거나 야생동물과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반려동물은 매년 1회 예방접종이 요구된다. 다만,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임신 중인 개체는 접종에서 제외된다.

한편 시는 개물림 사고에 대한 배상책임을 보장하는 반려동물 보험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보험 기간은 내년 8월 30일까지며 보장 항목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사고 발생 후, 3년 이내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