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추석연휴 보내요"…시흥시, 6대 분야별 종합대책 수립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제공)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추석을 맞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6대 분야별 종합대책을 수립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3~9일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능동적 민원처리 △물가안정관리 △위생·환경관리 △저소득층지원 및 비상진료 △교통수송관리 △안전·방역대응 등 6대 분야별 대책을 수립해 대응한다.

종합상황실은 총 99명의 공무원이 편성된 11개 반으로 구성된다.

11개 반은 △행정반 △물가대책반 △연료대책반 △성묘대책반 △위생반 △환경감시반 △청소대책반 △상수도반 △수송대책반 △보건의료반 △가축전염병대책반 등이다.

주요 사항으로는 재난·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물가 안정 특별대책기간을 9일까지 설정해 성수품 수급 관리와 불공정거래행위 점검에 나선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가스·석유 민원에 대비해 인근 판매업소를 안내할 방침이다. 생활폐기물 수거 공백을 줄이기 위해 5~7일 사전 집중 수거를 하고 8일부터 정상 수거를 재개한다.

올해 긴 연휴로 성묘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돼 정왕공설묘지에 사전 분산 성묘를 유도하고 명절 당일에는 교통 안내와 민원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응급환자를 위한 24시간 비상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