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민선 8기 3주년 시민참여 공약이행평가 '우수'

최대호 시장 "숨 가쁘게 달려온 3년의 노력 인정받아"

경기 안양시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공약사업에 대한 대내외적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올 5월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최대호 시장의 매니페스토공약이행평가(SA 등급) 획득 전달식 모습.(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공약사업에 대한 대내외적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양시민들로 구성된 시정현장평가단의 '2025년 상반기 시민참여 공약 이행평가' 결과 92점으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평가(88점) 대비 4점이 상승한 점수다.

특히 교육복지 관련 44개 세부 사업의 평균 점수는 94점으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달 12일에서 23일까지 12일 동안 민선 8기 공약사업 120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약사업에 대한 △정책 최종목표의 부합성 △추진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 과정의 적절성 △이행률 평가의 타당성 △사업 추진 실적의 목표 달성 △시민과의 소통 △시민 만족도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와 별도로 시가 '2025년 2분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민선 8기 159건의 공약사업 중 109건을 완료하고, 48건을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2분기 공약사업 추진율은 98.7%이며, 공약 완료율은 68.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호 시장은 올해 5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26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대상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에스에이(SA)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숨 가쁘게 달려온 3년의 노력이 시민의 신뢰로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한 번 약속한 것은 천금같이 귀중히 여긴다는 '일낙천금'(一諾千金)의 마음을 되새기며 시민과의 약속한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쉬지 않고 달리겠다"고 약속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