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내년도 살림 규모 1조 4680억원 확정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의 내년도 살림 규모가 1조 4680억원으로 확정됐다.

광주시의회는 11일 제31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당초 내년도 예산안에서 12억 5320만원을 삭감해 이같은 규모로 수정 가결했다.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10일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수정예산안’을 심의해 시가 제출한 1조 4692억 6052만원의 예산안에서 12억 5320만원을 삭감해 본회의에 상정했다.

예결위는 종합심사에서 5개부서 9개 사업예산을 조정했다. 사업비가 감액된 사업은 △캐릭터 이모티콘 제작 및 배포 △토마토 모형 가로등 설치 △광주시문화재단 운영비이다.

이 가운데 광주시문화재단 운영비는 89억 원에서 78억 5879만 원으로 10억 원 가량 줄어 전체 감액 예산의 83%를 차지했다.

이은채 예결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예산이 시민의 소중한 혈세임을 잊지 않고 운용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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