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26일 온열질환자 21명 발생…소 205마리 온열피해
- 이상휼 기자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는 26일 폭염으로 인해 도내에서 2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평택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성 3명, 수원·성남·남양주 각 2명, 고양·안성·포천·시흥·이천·구리 각 1명씩 발생했다.
축산농가에서는 10건, 205마리의 소가 온열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됐다. 도내 29개 지자체에 폭염경보, 2개 지자체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날 용인지역의 체감기온은 36.8도로 도내에서 제일 높았다.
도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지속 유입돼 체감온도 35도 이상을 보이는 곳이 많고 주말까지 무더위가 지속되겠다"고 전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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