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제역 자체검사 연구센터 개소
도는 20일 축산위생연구소 내 건립 현장에서 김문수 지사를 비롯해 친환경 축산단체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개의 신축연구동 개장식을 진행했다.
개장한 EM연구센터는 887㎡ 규모에 EM 배양기 6대와 저장조 5대, 실험실, 저온저장고, 일반창고 등 연간 520톤의 유용미생물을 생산·보관할 수 있는 시설이다.
도는 2010년 전국에 창궐해 축산농가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구제역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연구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날 함께 문을 연 해외전염병진단센터는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로 고위험 병원체를 다루는 특수 실험실이다. 이 시설은 424㎡ 규모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각각의 실험실이 있고, BL2실험실, 멸균실 등을 갖췄다.
연구소는 이 실험실에 대해 지난 달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로 허가를 받았으며, 이에 따라 과거 중앙기관에서만 검사할 수 있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과 같은 전염병 검사를 도에서 직접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고위험 병원체를 직접 검사, 신속히 대응해 축산농가의 피해를 방지하겠다"며 "유용미생물 생산·공급으로 친환경 축산을 유도해 도 축산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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