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스포츠센터서 5개월 간 2명 숨져
22일 오산시와 유가족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 오후 8시께 오산시스포츠센터 실내 수영장에서 운동을 마친 5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인근병원으로 급히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안타깝게도 사고발생 18일 만에 사망했다.
이 사고로 당시 유가족들은 수영장 관리주체인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측에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가 아니었냐며 항의방문을 하기도 했다.
앞서 이달 18일 오전 7시11분께 같은 장소에서 권모씨(53)가 수영을 하던 중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권씨 역시 수영을 마친 뒤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에 이르고 말았다.
유가족들은 5개월 간 2명의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한데 대해 수영장 안전관리 소홀을 절대적으로 배제할 수 없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공단 측은 당시 이들의 수영장면이 실린 CCTV 녹화장면 조차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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