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중요농업유산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발전 전략은
광양시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가치 확산·소득 증대 방안 제시
- 서순규 기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후속 발전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내 어업 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에서는 △재첩잡이 손틀어업 현황 조사 및 분석 △재첩잡이 손틀어업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손틀어업을 활용한 소득증대 방안 마련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재첩 생산 및 유통 실태, 어업인 현황, 어장 환경 변화 등 손틀어업 현황과 여건을 분석하고 전통어업의 보전과 활용,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과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인지도 제고와 홍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섬진강 광양재첩의 브랜드 가치 향상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아울러 체험·관광 프로그램 연계, 가공시설 확충, 판로 확대 등 다각적 소득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
광양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전통성과 문화적 가치를 보전하고,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과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따른 문화적 가치 보존 방안으로는 전통어업기록화 사업과 시민학교운영, ESG프로젝트 운영 등을 제시했다.
주민들의 소득창출을 위해서는 먼저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원조례 제정과 선별기, 안전장비 지원 등 작업장 개선과 어업인 쉼터, 부장교 설치 등 어업인 편의시설 개선 사업 등이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지역의 소중한 전통어업 자산이자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발전전략을 마련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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