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서 추월하려다…화물차 추돌 SUV 운전자의 20대 아들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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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뉴스1) 이승현 기자 = SUV가 추월을 시도하던 중 화물차를 들이받아 1명이 숨졌다.

19일 전남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9분쯤 장흥군 유치면 가지산 터널 내부 편도 2차로에서 50대 A 씨가 몰던 SUV가 앞서가던 25톤 화물차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 씨가 경상을 입었고 동승자인 20대 아들 B 씨가 숨졌다.

조사 결과 A 씨가 2차로에서 화물차 추월을 시도하던 중 원래 차선으로 돌아가려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