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일 광주본부세관장 취임…"수출기업 지원 총력"

강태일 광주본부세관장이 10일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하고 있다.(광주본부세관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뉴스1
강태일 광주본부세관장이 10일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하고 있다.(광주본부세관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뉴스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강태일 제45대 광주본부세관장이 10일 취임해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강 세관장은 "미국의 관세정책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수출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수출 지원, 관세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업과 국민이 수출입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해결에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며 "첨단 검색장비 등을 적극 활용해 마약·총기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의 국내 반입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세관장은 행정고시 37회로 1994년 공직에 입문해 관세평가분류원장,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세계관세기구(WCO) 능력배양국장, 대구본부세관장 등을 지냈다.

yr20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