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올해산 공공비축미곡 10일부터 매입…총 1만4360톤
매입 품종 새청무·영호진미 2종
- 김태성 기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10일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매입량은 건조벼 8180톤, 산물벼 2691톤, 친환경벼 1483톤, 가루쌀벼 2006톤으로 총 1만 4360톤이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영호진미 2종으로 산물벼는 영암군통합RPC·대우미곡RPC·영암미곡RPC에서, 건조벼는 읍·면별로 매입에 들어간다.
공공비축미곡 출하 농업인은 수분 13~15% 등 품종 검사규격을 준수한 2025년산 메벼를 대형 800㎏ 포장재에 담아 출하해야 한다.
올해는 반드시 신형 포장재를 사용해야 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결정된다.
수매 직후 40㎏ 포대당 중간정산금 4만 원을 지급한 다음 연말까지 최종정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깨씨무늬병, 수발아 등 피해 벼는 12월 14일까지 전량 매입할 계획이다.
우승희 군수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깨씨무늬병, 수발아 등 재해 발생에도 벼를 잘 재배해 준 농민의 수고가 최고의 등급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매입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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