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사용 서두르세요"
오는 30일까지 집중 사용 기간 운영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집중 사용 기간을 오는 30일까지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임산부, 난임부부, 영유아 등 48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도비 5억 원을 포함해 약 23억 원 규모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서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임산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 양육가정이다. 1인당 연 48만 원 상당(자부담 9만 6000원 포함)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공급된다.
전남도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의 대상자별 친환경농산물 지원 전용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꾸러미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등 80여 종이 포함되며, 대상자는 본인의 기호에 따라 개별 상품 또는 완성형 꾸러미 중 선택할 수 있다. 주문한 상품은 공급업체가 직접 주소지까지 안전하게 배송한다.
올해 사업의 주문 마감은 12월 15일까지며, 지원금을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해 이월이 불가능하다. 집중 사용 기간에 적극적으로 이용이 필요하다.
김영석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도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꾸러미 지원사업 대상자 모두가 이번 집중 사용기간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상품을 적극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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