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이번 주 잦은 가을비…기온 평년보다 높아
15~16일 20~60㎜…17~18일도 비 가능성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전남은 이번 주 잦은 가을비가 내린다.
1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전남 진도 서거차도 77.5㎜를 최고로 신안 흑산도 46.5㎜, 고흥 도양 34.0㎜, 담양 33.5㎜, 광주 22.4㎜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까지 광주·전남에는 5㎜ 안팎의 비가 이어진다.
15~16일에도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금요일인 17일과 토요일인 18일 오전까지는 구체적인 강수량이 예보되진 않았지만, 비가 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온난다습한 공기가 부딪치면서 대기가 불안정하거나 정체전선이 형성돼 비를 뿌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잦은 비 예보가 있는 만큼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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